한/일 문화 비교 5 사회적 측면에서 본 문화의 차이 (2010/03/12)

音声を再生する
音声を保存する
iTunes で パソコンや iPod にダウンロードにする方法を見る

안녕하세요

한교실의 팟캐스터 코너입니다.

제가 일본에 왔을 때 가장 처음으로 문화의 차이를 느꼈던 것이 일본인의 목욕물(욕조 물) 사용에 대한 거였어요. 한 번 받아 놓은 목욕물로 온 가족이 차례대로 들어가 씻는다는 건 제게는 큰 쇼크였어요. 왜냐하면,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습관을 경험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3 – 4 명이 씻었던 물로 세탁기를 돌리는 습관은 한국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어요. 간혹, 걸레를 빤 물이라든지, 설거지를 한 물을 재 이용해서 꽃밭에 물을 준 적은 있지만, 목욕물로 세탁기를 돌린 적은 없었어요. 목욕물 이용은 일본인의 절약 정신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예라고 봐요.

일본의 검소한 절약 정신이 잘 나타나는 또 다른 예가 있는 데요, 자전거예요. 일본에서는 남녀노소 자전거를 타고, 장을 보러 가거나, 출퇴근할 때도 자전거를 이용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도 자전거를 못 타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나이가 30대 이상의 사람들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해 본 적이 거의 없어요. 요즘은 한국에도 자전거 붐이 일어나 나이가 들어 자전거 타는 걸 연습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왜 한국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적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은 자동차가 많아 충돌 사고의 위험이 높아서 다들 자전거 타는 걸 꺼려했다는 것, 자전거가 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만한 도로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는 것, 여자는 자전거를 타서는 안 된다는 보수적인 사고 방식 등이 있어 자전거의 보급이 늦어졌다고 생각돼요. 지금은 도로나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져 자전거의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요.

이번 주로 한국과 일본 문화의 비교를 마치려고 했으나 다음 주까지 연장해 특집으로 여러분의 관심이 많은 산후 조리원에 대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주요단어 (重要単語)
・씻는다는 건: 洗うというのは -- 다(洗う)+ (現在連体形) + 다는 건(というのは)
・씻었던: 洗った -- 다(洗う) + (過去) + (名詞修飾、過去回想
・세탁기를 돌리는: 洗濯機を回した -- 돌리다(回す) + (現在連体形)
・걸레를 빤:雑巾を洗った -- 다(洗う、変則) + (過去連体形)
・설거지를 한: 皿洗いをした -- 다(する) + (過去連体形)  
・붐이 일어나: ブームがおきて、はやって
・타는 걸 꺼려했다는 것: 乗るのを嫌がっていたということ -- 다(乗る) + (現在連体形) + (=것을,~のを) + 꺼려하다(嫌がる、避ける) + (過去)+다는 것(ということ)
・자리 잡을 만한 : 定着できるような、定着に十分な
・산후 조리원: 産後 調理院(産後の回復のための施設)
 
Copyright(C) 2009-2016 Hangyosil. All Rights Reserved.